글쓴이		오솔채웅		날짜		25-10-28 06:44		조회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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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 경인방송] '비상 계엄 동조', '비리 인사' 등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을 겨냥한 공세가 국정감사에서 이어졌습니다.
오늘(27일) 인천공항공사 등을 상대로 연 국회 국토위 국정감사에서 조국혁신당 황운하 의원(비례)은 이 사장을 겨냥, "비상 계엄 당일, 박상재 법무부 장관이 '출국금지팀'을 대기시키라 지시했다"며 박 전 장관으로부터 출근 지시를 받았느냐고 따져물었습니다.
그러면서 "공사 측이 '이 사장이 제2터미널 4단계 오픈 준비하는 직원들을 격려하려 (당일 조금 이르게) 출근했다'고 했다"며 일정일흑
"이 사장이 계엄을 찬성했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최소한 내란 행동에 복무하고 협조하려고 했던 의혹은 있다"고 쏘아붙였습니다.
이 사장은 당일 오후 11시30분쯤 공사 사무실에 도착했다고 답했는데, 이게 '협조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가 아니느냐는 겁니다.
이에 대해 이 사장은 "명확한 입장을 밝히는데 저는 계엄에 찬성하지황금성게임랜드
않는다"며 "어떤 일이 발생한다 하더라도 공항은 혼란 없이 운영돼야 한다는 게 제 소신"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이어 "제가 오자마자 계엄이 해제가 됐고, 법무부에서 연락을 받은 사실은 전혀 없다"며 "출입국 심사나 관리 역시 인천공항공사와는 무관히 진행되기 때문에 저와는 관련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황 의원은 공사 내이동평균선
인선 문제도 꼬집었습니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10월 취임한 장종현 상임감사가 대통령경호처 출신인데 업무상 연관이 없다는 얘깁니다.
황 의원은 "공사의 추천 사유를 보면 검경 수사 대응이라고 적혀 있는데 당최 무슨 관계가 있는지 모르겠다"며 "임원추천위원회 추천 과정에서 특정 후보자를 밀어주기 위한 담합 행위가 있다면 KPX화인케미칼 주식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죄를 적용할 수 있는 사안"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모 비상임이사 두 분은 서울시의원·새누리당 대학위원회 출신이고 항공 관련해서는 전혀 전문성이 없다"며 "장 상임감사는 감사관 경력이 2년에 불과해 애초 요건도 되지 않았다"고 꼬집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연희 의원(충북 옥천)도 "인천공항공사 증권투자정보
산하 3개 자회사에 28명의 상임·비상임 이사가 있는데, 외부인은 한 명도 없다"며 "이사회 운영만 봐도 (공사의) 원안 의결율이 90%가 넘는다. 사실상 거수기 역할"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 사장은 "인선은 5배수 이내에 들어가는 후보를 올렸을 뿐이고 순위도 없다"며 "폭넓은 범위에서 업무 관련성이 있고, 임추위의 문제사항은 공사 차원에서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고 일축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천준호 의원(서울 강북구갑)은 "이 사장 취임 이후 기부금 지출이 440억 원으로, 전임 사장보다 2배 늘었고 이 중 67%는 지역 사회단체에 몰렸다"고 지적했습니다.
공사의 부채 비율이 99%대, 총액이 8조 원에 이르는 재무상황을 감안하면 다소 과하다는 취집니다.
천 의원은 또 "지난달 공사 소유 인재개발원에서 국민의힘이 워크숍을 가질 때 사장님 얼굴도 등장한다"며 "지방선거에 출마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 아니느냐"고 정치적 의무 위반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 사장은 "어린이집 신축사업 비용이 134억 원인데 이게 기부금에 포함돼서 그렇다"며 "당시 '함께 하겠다'는 등의 발언은 제 임기가 다 돼 가니깐 끝나고 함께하겠다는 뜻을 표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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