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가 'K치킨'을 넘어 글로벌 브랜드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현지 입맛에 맞춘 메뉴 개발과 공격적인 가맹 확장 전략을 통해 K치킨의 글로벌 표준을 세우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치킨의 본고장이라 할 수 있는 미국 전역에서 빠른 속도로 매장을 확대하고 있다. BBQ는 현재 뉴욕·뉴저지·캘리포니아·텍사스 등 주요 거점 지역을 중심으로 25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내년까지 350개 이상으로 늘릴 계획릴게임추천사이트 이며, 특히 미국 내 한인뿐만 아니라 현지 소비자들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프랜차이즈 문의도 급증하고 있다. 성장의 핵심은 현지화 전략이다. BBQ는 매운맛, 허니갈릭, 간장 등 한국식 소스에 현지 선호를 반영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또한 미국 현지 조리 방식과 물류 시스템을 접목해 품질 일관성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한 번 먹으면미래에셋증권분석 잊을 수 없는 맛'이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굳히고 있다. BBQ의 또 다른 경쟁력은 전 세계에서 '냉장 닭'을 사용한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겉은 바삭하면서도 속은 육즙이 가득한 치킨을 만들어 낼 수 있었다. 냉장 닭은 신선도와 품질 유지가 어렵다. 이를 위해 BBQ는 콜드체인(도계 이후부터 매장까지 냉장 상태 유지)을 적용했고, 전 세계와이비로드 주식 모든 지역에서 냉장 닭을 사용해 조리하고 있다. 이 같은 메뉴와 품질의 중심에는 BBQ의 교육기관인 '치킨대학(Chicken University)'이 있다.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치킨대학은 조리·경영·서비스를 통합 교육하는 BBQ 전용 연구·훈련기관으로, 세계프랜차이즈협회(IFEA)에서 일찌감치 '글로벌 프랜차이즈 교육 모델'로 선정된황금성오리지널 바 있다. 최근에는 세계혁신대학평가(World University Rankings for Innovation)에서 32위에 오르며 국제적 경쟁력을 입증했다. 체계화된 시스템과 커리큘럼을 갖춘 치킨대학 교육과정을 거친 직원과 점주는 미국을 비롯한 해외 매장 운영에도 참여하며 표준화된 서비스 품질을 유지하는 핵심 인력으로 성장하고 있다. 미증권어플 국 현지에서 BBQ 브랜드 인지도도 눈에 띈다. 연간 12억명 이상이 사용하는 글로벌 종합 리뷰 플랫폼인 옐프(Yelp)가 올해 초 선정한 '2025년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브랜드 톱 50'에서 BBQ가 7위로 발표됐고, 지난해 2월에는 미국 푸드 전문 매거진 '테이스트 오브 홈(Taste of Home)'은 파파이스, 윙스탑 등 미국 치킨 패스트푸드 7개 브랜드 중 최고로 BBQ를 선정했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세계의 교차로'로 불리는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BBQ 브랜드 광고 송출을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서 K푸드의 위상을 보였다. 최근 '식품업계의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라고 불리는 '아누가(Anuga) 2025'에 참가해 국내산 닭가슴살과 안심을 활용한 치킨을 선보였다. 업계는 BBQ의 미국 내 성공이 단순한 매출 확대를 넘어 전 세계 K푸드 산업 전반의 성장 신호탄이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BBQ는 향후 미국 시장의 성과를 토대로 캐나다, 중남미, 유럽 시장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 BBQ 관계자는 "전 세계 콜드체인 구축과 치킨대학을 중심으로 BBQ만의 품질 철학을 세계에 전파하겠다"며 "미국 시장을 교두보로 K-푸드의 세계화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김백상 매경헬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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